영남대 지역혁신센터(대경 태양전지·모듈소재공정 지역혁신센터)를 이끌고 있는 정재학(47·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사진)교수가 `대구·경북 그린대상`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지역의 태양전지산업의 초석을 놓아 온 정 교수는 지역에서는 몇 안 되는 태양광 전문가로 태양에너지사업 활성화와 한국형 태양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태양광분야에 특화한 지역혁신센터(RIC)를 유치하는 등 2006년에는 관련 논문으로 SCI급 저널인 `JCEJ`(일본화학공학회지)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9월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0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서 개최된다.

한편, `2009 대구·경북 그랜드 포럼`은 유례없는 경제위기 속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녹색성장`의 현황과 대구·경북지역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열린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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