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도서 낙도의 어렵고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경찰관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울릉경찰서(서장 김수년)는 지난 28일 울릉도에서 유일한 복지시설인 시온성복지원을 찾아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

김 서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경찰관들은 혼자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는 거동불편자, 노약자수용시설인 시온성복지원을 찾아 시설물 청소, 주변 잡초 제거, 말벗되어주기 등을 했다.

울릉경찰서는 지난해부터 시온성복지원을 찾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펴고 있으며 울릉경찰서직원 중 절반에 가까운 경찰들이 봉사활동에 참여, 시설물 청소 외에도 땔감 나무 패기 등 이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도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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