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 관내 8개 농협이 올해 정기분 주민세 6천여 만을 대납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농협의 주민세대납은 농협사업이익을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한다는 취지로 정규조합원은 물론 준 조합원 1만8천여 세대(가구당 3천여 원) 주민세도 일괄 대납키로 했다.

이러한 농협의 주민세 대남에 대해 주민들은 비록 금액은 많지 않지만, 농협이 주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맙고 세부담도 덜고, 바쁜 농사철에 기간내 주민세 납부의 번거로움도 함께 덜게 됐다고 감사 표시를 했다.

군 재무과 관계자는 “이번 농협의 일괄납부로 소액납부로 발생하는 고지서발부 등 업무부담이 줄어들어 더 많은 행정서비스를 주민들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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