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후천성 심장질환자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심장병 정밀검진 대상자를 접수하고 있다.

군은 심장병 환자의 무료 시술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에서 검진희망자를 신청받고 있다.

신청자는 9월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동시 보건소에서 인제대학교 부산 백병원 검진팀의 검진을 받는다.

이번 검진 대상자는 선천성·후천성 심장병 증상을 가진 자나 심장병으로 수술을 받은 자, 이미 확진을 받고 수술대기 중인 자로 검진비는 무료이다.

검진결과 환자의 질환 정도를 파악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1차로 정밀검사를 한 뒤 수술이 시급한 환자부터 우선 수술을 해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심장병이 의심되거나 진단을 받고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신청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검진 때에는 신규자는 건강보험증과 의료급여증을, 추가자는 엑스레이필름, 심전도 결과지, 진단서, 기타 참고사항 기록 사본 등을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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