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장 1명과 위원 4명으로 하는 10월 재·보선 공심위 구성을 의결했다고 윤상현 대변인이 전했다.
한나라당 공심위에는 위원장에 장광근 사무총장, 위원에 이성헌 제1사무부총장, 심규철 제2사무부총장 등 2명과 제연희 삼부회계사무소 대표, 안인해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등 외부인사 2명이 위촉됐다.
이들에 대한 임명장은 다음날인 28일 오전 수여할 예정이다.
장 사무총장은 “가능하면 다음달 15일을 전후로 공천을 마무리하고 후보들의 선거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 4월 재·보선 패배를 거울삼아 당선 가능성 최우선을 원칙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치러지는 선거에서 대구와 경북은 해당사항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