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7일 10월 재·보선 관련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 구성을 공식 의결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장 1명과 위원 4명으로 하는 10월 재·보선 공심위 구성을 의결했다고 윤상현 대변인이 전했다.

한나라당 공심위에는 위원장에 장광근 사무총장, 위원에 이성헌 제1사무부총장, 심규철 제2사무부총장 등 2명과 제연희 삼부회계사무소 대표, 안인해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등 외부인사 2명이 위촉됐다.

이들에 대한 임명장은 다음날인 28일 오전 수여할 예정이다.

장 사무총장은 “가능하면 다음달 15일을 전후로 공천을 마무리하고 후보들의 선거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 4월 재·보선 패배를 거울삼아 당선 가능성 최우선을 원칙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치러지는 선거에서 대구와 경북은 해당사항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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