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송림·대해 등 초교 5곳 사랑의 공익기금 도서 기증

포항제철소(소장 김진일)가 지난 26일 `I Love POSCO 공익기금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포스코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진일 포항제철소장, 박인규 대구은행 본부장, 박후준 송림초등학교 교장, 김보미 포항시 주민생활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I Love POSCO 공익기금` 조성은 포항제철소와 대구은행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포스코와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직원, 가족들의 대구은행 카드 사용시 일정액을 적립하는 `I love POSCO`라는 상품을 출시해 1년 단위로 기금 수익금을 산정해 공익기금으로 활용한 것이다.

포항제철소는 송도, 송림, 대해, 청림, 인덕초등학교 등 포항제철소 인근 5개 초등학교에 각각 300만원씩, 4개지역 아동센터에 170만원 등 총 1천700만원 상당의 우수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진일 제철소장은 “우리지역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이 TV나 인터넷에서 벗어나 책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포항제철소의 사랑의 도서기증은 지난해 1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한데 이은 두번째 행사로 `I Love POSCO 공익기금`을 유지하는 동안 사랑의 도서 전달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1993년부터 지역초등학생들을 위해 어린이 철강캠프, 교과 과정에 따른 제철공장현장 체험, 첨단과학의 원리를 응용한 과학실습 주니어공학교실, 어린이 문화투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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