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제(53·사진) 한국은행 금융안전분석국 수석부국장이 27일자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으로 부임한다.

조 신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대전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조사국, 런던사무소, 금융안정분석국 등 주요 정책부서를 두루 거친 금융안전 전문가이다.

조 본부장은 1993년에는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금융정책 및 금융안정 전문가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또 조 본부장은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직장내 상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등 인간애가 넘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조 본부장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이 더욱 활력이 넘치고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내실화하고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조사연구기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금순씨와 2남을 두고 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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