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노인복지회관, 내달부터 연중무휴 운영

【청도】 청도군은 `신명나는 어르신 세상만들기`를 주제로 내달부터 연중 휴일없는 노인복지관<사진>을 운영한다.

군은 기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운영하던 시스템에서 탈피해 지역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돕고 기분좋은 만남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중 운영키로 했다.

청도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물리치료와 체력단련을 위한 댄스스포츠, 요가, 탁구, 당구 등 다양한 레저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서예와 컴퓨터, 한글, 한자, 수지침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어른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2005년 4월에 개관된 1천29평 대지에 연면적 537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각종 건강증진 시설과 여가활동,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60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천1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의 전당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앞으로 우리사회는 막연하게 노인들이 오래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생산적인 활동에 참여해 사회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