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찰서 영덕지구대 소속 여성자율방범대원이 자연 정화활동에 나섰다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24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영덕군 달산면 옥계계곡 유원지에서 열린 자연정화활동에 참가했던 영덕여성자율방범대원 권모(45·여·영덕군 영덕읍)씨가 더위를 식히려 냇물에 들어갔다가 심장마비증세를 보여 급히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후 2시께 숨졌다고 밝혔다.

권씨는 이날 대원 12명과 함께 옥계계곡에서 자연정화작업을 마친 뒤 동료 3명과 함께 냇물에서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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