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구상작가들의 모임인 대구구상작가회(회장 박종경) 회원 24명은 25일부터 3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제38회 정기회원전을 연다.
원로작가 문상직 손문익 이규목 이태형, 중진작가 모기홍 정성철 허영숙, 신진작가 강주영 이종갑 이운우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회원들이 구성된 만큼 화폭에 담아내는 작품 또한 다양하다.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풍경, 정물, 인물, 비구상화 등 회화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 1985년 출범한 대구구상작가회는 20년 이상 의욕적인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륜의 구상미술단체. 주로 전업작가들을 중심으로 60대 원로에서 30대 이르는 회원 24명이 창작혼을 불사르고 있다. 1992년부터는 영호남간의 예술교류를 위해 전주구상작가들과 격년제로 대구와 전주를 오가며 교류전을 활발하게 열고 있다. 문의 010-6782-4747.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