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011년까지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와 하정리 일대에 민간사업자가 실시하는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룡포 일반산업단지는 126만천㎡부지에 1천3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주)광남이 포항시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또, 이달 말까지 포항시청과 구룡포읍사무소에서 산업단지계획 등 관련 서류 열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열람기간이 종료되면 관련부처와 함께 산업단지계획 및 환경영향평가서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일반산업단지 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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