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가 157회 임시회를 열고 포항시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다.

지난 21일 개회한 포항시의회는 당일 오후부터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심사에 들어갔으며 이날 개회식에 앞서 고 김대중전대통령에 대한 추모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임시회에서 각 각 상임위원회는 4일간에 걸쳐 희망근로사업 등 민생안정 지원사업과 당면 현안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이 제출한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예비 심사한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는 1조 1천227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222억원에 비해 9.8%인 1천5억원이 증가됐다.

일반회계는 9천344억원으로 기정예산 8천361억원에 비해 11.8%인 983억원이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1천883억원으로 기정예산 1천861억원에 비해 1.2%인 22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한편, 2009년도 제2회 추경경정예산안 본회의 의결 시까지 활동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1명을 선임하고 위원장은 이정호 의원, 부위원장은 홍필남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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