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행정인턴에게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3개월 동안 도와 시·군의 행정인턴 960명을 상대로 취업박람회 참여, 중소기업 현장체험, 취업 교육 , 입사 추천서 발급 등 4대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이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나선다.

 주요 내용을 보면 오는 10월초부터 11월 중순까지 대구와 경주, 김천, 구미, 경산 등 5곳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에서 행정인턴들에게 현지 면접 등을 통해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현장 체험을 희망하는 행정인턴을 상대로 도내 우수한 중소기업에서 1일 근무를 실시해 중소기업의 성공 노하우와 실무 경험을 쌓도록 하는 등 직장 적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게다가 10월부터는 우수한 행정인턴의 경우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도지사와 시장·군수 명의로 입사 추천서를 발행해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산화와 직장예절 문서작성 교육과 같은 행정인턴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경북도 권영동 기업노사지원과장은 “4대 프로젝트는 행정인턴에게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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