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교(전문대 포함)가 9월9일부터 대학별로 2010학년도 수시 2학기 신입생을 선발코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2010학년도 수시모집은 전국 194개 대학에서 총 22만7천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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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전체 모집인원(38만4천659명)의 59%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시모집 인원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대구·경북지역 대학 대부분이 입학사정관제로 신입생을 일부 선발한다.

경북대는 지난해보다 260명이 늘어난 3천68명(메인캠퍼스 2천291명, 상주캠퍼스 777명)을 수시2학기를 2-1과 2-2로 나눠 수시2-1은 9월10일부터 15일까지 수시2-2는 10월12일부터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특히 수시2-1모집에서 KNU글로벌전형, 과학능력우수자전형, 글로벌비지니스리더전형을 신설하고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해 2009학년도에 실시한 리더십우수자전형과 이웃사랑전형 외에 농어촌학생전형 등을 추가, 모두 554명을 선발한다.

계명대는 9월10일부터 15일까지 총 모집인원 5천476명중 60.7%인 3천328명을 모집하며 광역모집단위에서 학과모집단위로 변경했다.

생태환경디자인학과, 스포츠마케팅학과, 의용공학과 등 3개학과도 신설했다. 또 잠재능력우수자 32명, 학교장 등 추천전형 294명, 만학도 41명 등 입학사정관제로 400명을 선발한다.

대구대는 9월10일부터 15일까지 전체 모집인원 5천30명중 60%인 3천47명을, 나머지 40%인 1천983명은 정시 가나다군에서 모집한다.

일반전형으로 1천257명, 입학사정관제 및 교사 추천자 전형 등 특별전형으로 1천790명을 선발한다.

대구가톨릭대는 9월10일부터 18일까지 1천82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가대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나 성직자추천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으로 46명을 선발한다.

영남대는 9월10일부터 15일까지 전체모집인원 4천939명중 53.7%인 2천651명을 선발한다.

영남대는 수시모집에서 처음으로 입학사전관제를 도입하고 글로컬인재전형 신설 등 서류심사와 심층면접만으로 70명을 선발한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천마인재학부의 전체 모집인원 80명 가운데 20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계명문화대는 9월9일부터 22일까지 전체 2천638명 모집에서 78%인 2천51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인 전공리더육성 특별전형으로 37명을 선발한다.

대구산업전보대는 정원내 1천524명, 정원외 269명 등 1천793명을 선발한다. 대학은 재활과, 바이오생명약재과를 신설하는 등 2개 계열 22개 학과에서 모집한다.

대구보건대는 전체 정원 2천758명중 74.8%로 일반전형 1천429명, 특별전형 634명 등 2천63명을 선발한다.

영진전문대는 1천95명을 선발하나 11%에 해당하는 210명은 입학사정관이 자기추천자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영남이공대는 전체 정원 2천534명에서 1천842명을 선발한다. 특히 첨단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해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첨단의료기기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에서 의료기기과는 40명 중 30명을 수시1차에서 모집한다.

대구과학대도 9월9일부터 22일까지 2010학년도 신입생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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