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안타를 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타율은 0.291에서 0.293으로 약간 올라갔다.

0-3으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로스앤젤레스 선발투수 트레버 벨의 시속 135㎞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2루수 앞 내야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벨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루이스 발부에나의 2루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5로 뒤진 3회 1사 1,2루에서는 벨의 빠른 몸쪽 공(시속 151㎞)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 안타를 치면서 만루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5회에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7회에는 1사 2,3루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