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여성경제인이 포항에 모인다.

한중여성교류협회 포항지회(회장 이옥희)는 20일 오전 9시30분 포항시청 문화복지동에서 제3회 한중 문화교류대회 및 여성경제세미나를 개최한다.

포항시 승격60주년과 포항 영일만항 개항, 한중 여성교류협회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하영애 한중여성교류협회장과 왕완 주한중국대사부인 등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여성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세미나는 왕완 주한중국대사부인의 `현대중국여성의 노동과 취업`, 하영애 경희대 교수의 `한·중간의 사회문화교류와 양국의 발전` 등 12명의 주제 발표와 한·중 여성 문화예술교류 축전, 포스코 견학, 죽도시장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지역의 관광호텔이용과 죽도시장투어를 실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포항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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