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렉 직원들이 전문강사의 지도로 에어로빅을 하고 있다.
포스코 종합로재 전문 계열사인 ㈜포스렉 (사장 이상영)은 최근 포항시 남구 보건소와 협의를 거쳐 `직원 허리 둘레 7080 만들기 교실 운영` 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비만을 측정할 때 가장 간단한 검사로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판정하는데, 포스렉은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직원들의 허리둘레를 70~80cm로 만들자는 뜻으로 이 행사를 `허리둘레 7080` 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포스렉은 행사의 취지를 직원들에게 안내 한 후 1차로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47명을 접수받았다.

포스렉은 참여한 직원들의 기본적인 건강상태 (체지방율, 비만도, 허리둘레, 혈압, 혈당)를 측정하고, 운동복과 요가매트 각 1매씩을 지급, 오는 10월 7일까지 8주 동안 매주 2회 (월요일, 수요일) 전문강사를 초빙해 에어로빅, 요가, 건강체조, 건강관리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체계적인 체중관리 및 식이조절로 직원들의 허리둘레를 7080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 보건소 신건화 건강관리 과장은 “포스렉이 지역 기업체에서는 처음으로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한 것에 크게 감동받았으며, 포스렉이 직원들의 건강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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