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 풍연농사를 위해 벼 병해충 방제지도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는 50일 이상 고온다습한 기온과 저온현상으로 잎도열병, 벼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이 번질 우려가 있어 조기 방제를 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또, 냉해가 우려되는 산골짜기 논에는 낮에 물을 많이 대 태양열로 더워진 논물이 밤에 보온 역할을 해 벼 성장을 돕도록 하고 출수지연 피해 예방을 위해 인산 가리 비료를 적당히 시비해 줄 것을 지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처럼 장마가 지속되면 저온현상으로 인한 각종 벼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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