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는 건강검진을 받은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를 조사한 결과, 규칙적인 운동(39%)과 정기적인 건강진단(31.7%)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금연과 금주(12%), 스트레스 관리(11%), 식생활 개선(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건강진단은 어떤 날이 가장 효과적일까?`에 대해서는 생일날(41%)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과거 건강진단 받은 날(36%), 결혼기념일(12%) 등이 뒤를 이었다. 김원술 종합건강진단센터 소장은 “일반인의 상식대로 건강을 유지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개선, 금연과 절주, 스트레스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건강진단은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도 있지만, 질병의 조기진단을 통해 더 큰 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