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 대구 21 추진협의회 등 지역 시민단체는 오는 19일 제6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는 맑고 푸른 대구 21 추진협의회(회장 최현복)가 주관하는 에너지 절약 자전거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자전거를 타면 에너지도시 대구가 만들어집니다`라는 주제로 19일 오전 10시 수성 못 시민햇빛발전소 앞에서 출발, 범어 네거리를 거쳐 대구백화점까지 행진하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이날 오후 3시에는 흥사단 강당에서` 시민의 참여를 통한 저탄소 녹색도시 대구`를 주제로 시민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대구에너지 시민연대와 맑고 푸른 대구 21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에너지 전문가의 특별강연, 시민햇빛발전소의 성과와 과제 등에 대한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22일 오후 5시 국채보상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에너지의 날 기념 자전거 대행진”을 한다.

자전거 대행진 코스는 국채보상기념공원~범어네거리~수성 못~범어네거리~국채보상기념공원이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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