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사 박춘배 과장은 “벌들의 극성이 얼마나 심한지 소방서 건물까지 벌집을 짓고 산다며, 대가면 한 사찰에는 벌집이 6개나 돼 출동해 제거했으며 요즘 벌떼들의 이런 극성은 수년째 계속되는 이상고온 현상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주군 관내에는 말벌 개체수가 불어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며 특히 말벌은 몸집이 일반 벌의 2배로 한번 공격시 독의 양은 일반 벌의 15배나 되며 계속침을 쏠 수 있어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벌에 쏘였을 때는 손이나 핀셋으로 침을 빼려면 독이 더 빨리 퍼져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고 얼음찜질로 부기를 가라앉힌 후 즉시 병원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