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는 지난 14일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정례 간담회를 열고 `제15회 환동해 거점도시 회의개최` 관련 사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등 당면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회는 경제통상과장으로부터 18일부터 21일까지 4개국 11개도시 50여명이 참가하는 `제15회 환동해 거점도시 회의개최` 사항을 보고 받고, 이 회의가 얼마전 개항한 영일만항에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세밀한 홍보 마케팅을 수립,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획예산과장으로부터 200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을 보고 받고 경제난국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소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및 희망근로 사업 등 민생안정 지원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할 것과 예산 편성 후, 특히 조기집행 예산에 대해 낭비요인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진척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최영만 의장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157회 임시회에 대비하여 조례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와 9월21일부터 예정된 제15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대비, 정책의회 역할정립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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