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자녀사랑봉사회원들이 대이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노인정 청소를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소장 김진일)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난 15일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포항주재 임직원 2천800여명이 참가해 `하절기 보건위생 활동`을 활동테마로 회사 인근 형산강주변 환경정화 및 수중침적물 수거활동은 물론 자매마을과 복지시설 등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선부, 제강부, 환경보건그룹직원 및 포스코 수중봉사단과 외주파트너사 봉사단등 430여명은 형산강변 일대의 환경정화 및 수중 침적물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냉연정비과 직원 24명은 자매마을인 신광면 상읍1리를 찾아 마을길에 보도블럭 설치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에너지정비과 직원 32명은 오천읍 용산2리를 찾아 하천청소 및 상수원 진입로의 제초작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감사인사를 받고 뜻깊은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후판정비봉사회,자녀사랑봉사회등 사내 봉사단체 1천여명은 구룡포 우리아이희망센터, 대이동 노인정등 지역내 총 60개소의 복지시설을 찾아 청소 및 방역작업,도색,전기배선 및 창문썬팅,노인정 청소 등 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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