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에 새로 마련된 수유실은 12평 규모의 방에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해 인테리어를 했고, 기저귀 교환대와 유아용 침대, 냉난방기, 정수기 등을 구비하고 있다.
또 대기하는 동반자를 위해 도서류와 녹차, 커피 등이 갖춰져 있어 아기와 함께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여성고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수유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수유실을 이용하는 아기와 여성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피겠다”면서 “향후 반월당역 수유실의 이용실적과 반응이 좋을 경우 시설개선 및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