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대구에서 `2009 을지연습`이 실시된다.

올해 을지연습은 군사연습과 연계한 전시대비연습으로 정부위기관리 매뉴얼을 적용한 위기대응훈련을 포함해 진행되고 19일에는 경상감영공원에서 문화재 피폭에 따른 실제훈련을 가지는 등 전시 전환절차 연습과 국민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17~20일까지 시청 광장 주차장에는 향토방위를 담당하는 지역 군부대, 소방, 경찰이 협조하여 테러진압 및 군작전 개인장비, 경찰장비, 소방장비 등 장비전시회가 열리고 방독면 체험행사 및 서바이벌(사격)게임 행사를 실시해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기념품 및 군인들의 간식인 건빵시식도 할 수 있다.

또 이 기간에는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과 민·관·군·경이 다같이 참여하는 실제훈련이 시·구별로 진행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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