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말숙)는 최근 2일간의 일정으로 호명면 백송리 소재 아침 연꽃에서 다문화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에게 휴식의 공간을 마련하고 시부모 또는 남편과의 대화 및 놀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반드시 시부모 또는 남편이 참석하는 캠프로 운영됐다.

이번 캠프에서 운영된 프로그램으로는 `터놓고 이야기해요`란 대화의 장을 마련해 서로간 마음속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문화적 차이를 해소해 나가고, 체험코너에서는 서로의 손톱에 봉숭아 꽃물을 들여 사랑의 표현을 하며, 진흙 속에 핀 연꽃길을 따라 산책도 하고 연잎차도 만들어 마시며 가족애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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