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락공원서

【구미】 낙동강변의 구미 동락공원이 과학체험의 요람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구미시는 14일 청소년들의 과학체험과 과학인재육성의 장이 될 `구미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 건립 기공식`을 동락공원 현장에서 갖는다.

구미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은 연건축 면적 1천600㎡에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디지털 입체영상관, 우주체험관, 과학원리체험관, 다목적 홀 등이 들어서며 내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체험관 주변에는 호국용사 기림터, 탱크·전투기·풍차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위락시설이 설치돼 있는 등 편리한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용이하므로 연간 100만명이 이용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입지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미래의 구미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과학체험 산교육의 요람으로 건립되는 체험관은 시민들에게는 여가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체험관은 세계적인 전자·디지털산업도시 구미의 위상을 고취시키면서 과학 인프라구축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됨은 물론 낙동강 살리기 구미권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 시민들에게는 환상적인 휴식공간과 테마공원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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