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대구·경북지역에서 13명의 순국선열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제64회 광복절 기념으로 모두 192명의 순국선열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고 이봉조(항일의병) 선생, 고 이옥(중국방면) 선생, 고 한일청(국내항일) 선생 등 3명이 애국장을, 고 박재근(3·1운동) 선생, 고 권헌문(국내항일) 선생, 고 임경갑(국내항일) 선생, 고 김정기(건국포장 )선생 등 4명은 건국포장을 받는다.

이와 함께 고 이재춘(3.1운동) 선생, 고 신범희(국내항일) 선생, 고 신철희(국내항일) 선생, 고 김정기(국내항일) 선생, 고 변영홍(3·1운동) 선생, 고 현필기(국내항일) 선생 등 6명은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는다.

대구지역 포상(6명)은 오는 15일 어린이회관에서 열리는 제64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경북지역 포상(6명)은 같은날 상주문화회관에서 각각 열리고, 특히 고 이봉조 선생에 대해서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64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대통령이 친히 전수할 예정이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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