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 3월 말까지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펼친 결과 모두 537 농가가 보험에 가입했다.

가입면적은 293.2㏊로 가입대상 과수의 전체 재배면적 919㏊ 대비 3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총 보험료는 10억9천215만원으로 이 중 8억273만원 73.5%가 보조 지원되고 농가에서는 26.5%인 2억8천942만원을 부담했다.

보조 지원된 보험료 재원은 국비 50%(5억4천608만원), 도비 10%(1억921만원), 군비 13,5%(1억4천744만원)로 각각 부담했다.

영덕군에서 가입 가능한 작목은 사과, 배를 비롯한 복숭아, 포도, 단감, 떫은감 등 6개 품목이 해당된다.

최하탁 농정담당은 “과수재배농가에서는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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