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가 하반기 공격경영에 나섰다.

철강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마케팅은 물론, 기술개발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포스코는 올 상반기 1천330만t의 철강재를 생산해 1천300만t의 제품을 판매했으나 하반기에는 1천650만t의 철강재 생산 및 1천510만t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상반기 12조8천억원보다 많은 13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5천억원보다 4배 이상인 2조1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는 또 올해 국내 철강분야에 4조7천억원, 해외 철강 및 원료 사업에 8천억원, 비철강 및 제휴분야에 1천억원, 미래성장분야에 1조7천억원 등 총 7조3천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에 5조3천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하반기에 517만t의 철강재를 판매해 4조1천623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철근의 경우 수요위축에 대비해 수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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