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 캠프 열어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에게 휴식의 공간을 마련하고 시부모 또는 남편과의 대화 및 놀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반드시 시부모 또는 남편이 참석하도록 해 운영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터놓고 이야기해요`란 대화의 장을 마련해 서로의 마음속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문화적 차이를 해소했다.
서로의 손톱에 봉숭아 꽃물을 들여 사랑의 표현을 하고 진흙 속에 핀 연꽃길을 따라 산책도 하고 연잎차도 만들어 마시며 가족애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 갈등 예방 및 가족 역할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가족 교육을 연중으로 실시해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건전한 가정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