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옥외광고 산업의 육성발전과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제14회 경북도 옥외광고물 대상 공모전`을 개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우수작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전시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1천여 옥외광고업체와 관련 학과 대학생 등에게 창작활동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한 차원 더 높은 광고 산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전은 접수일 현재 사업장 소재지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내에 있는 업체 및 개인은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http://gb.go.kr)나 한국옥외광고협회 경북도지부, 시군 지회에 비치된 응모요강을 참고, 출품신청서와 작품을 한국옥외광고협회 경북도지부 및 시군 지회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옥외광고물로서 모형 또는 디자인·설계작품인 창작 광고물 부문과 지역내 업소 등에 설치되어 있는 기 설치 광고물 부문으로 내용상 독창성, 실용성 등이 있고 작품 전체적으로 조화성과 균형성이 있고 광고물의 일반적인 요건에 부합하면 된다.

이우석 경북도 건축지적과장은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등 도시 경관의 이미지 창출과 광고물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경북도만의 독특한 광고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옥외광고업 종사자와 관련 학과 대학생 등 광고물에 대해 관심이 많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