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인 저축은행들의 2008회계연도(2008.7~2009.6) 순이익이 경기침체와 신용경색 여파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6개 저축은행의 2008회계연도 순이익은 7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8% 감소했다.

이는 조달비용 상승 및 예대율 하락 등으로 이자부문 이익이 1천355억 원 감소했고,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손실 발생 등으로 기타영업부문에서 손실이 2천918억 원이나 확대됐기 때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