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의 실천과 지역대학 우수 인력활용 및 지역 대표기업으로 청년실업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인턴 행원 100명을 채용해 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인턴 행원이란 은행에 관심이 있는 응시예정자 또는 합격자를 일정시간 인턴 행원으로 채용하고, 실습기간 동안 기초역량, 전문역량, 조직 적응력, 실습 업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인턴 행원을 앞으로 정식행원으로 채용하는 방식 중의 하나를 말한다. 대구은행은 지난 4월 9일 지역 최초로 `노사공동 선언식 행사`를 가지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원은 연봉의 15%, 준 임원 11%, 부장 및 지점장은 5%의 임금을 반납하고, 일반 직원들은 연차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해 마련한 재원으로 인턴제도를 시행했다.

/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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