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중ㆍ고등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개강했다.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면서 정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신청자가 지원해 영천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영남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사회사업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형임 교수가 `노인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최 교수는 노인을 대할 때의 자원봉사 자세와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대할 때 주의사항 등에 대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가르켜 주며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전했다.

학생들은 마야정신요양원과 마야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요양원 실내ㆍ외 환경정비, 어르신 말벗되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는 22일에 개강하는 `4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수화교육과 천문과학관 현장체험을 할 예정이다.

영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매 기수마다 자원봉사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함으로써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영천시 문화재 방문 및 주요센터 견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영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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