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조사료로 활용
사료비 절감 `큰 몫`

【청도】 청도군 각남면 하천바닥에 자생하고 있는 억새풀 등을 축산조사료로 활용, 사료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남면은 높은 사료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청도천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풀을 축산조사료로 활용해 사료비 절감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각남면은 그동안 청도천(칠성1 ~ 녹명1 구간)에 분포되어 있는 야생풀 조사료확보를 위해 진·출입로를 개설하고 바닥정지작업 및 기반시설을 설치했다.

또 하천내 잡목 등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예취기 등 조사료를 확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장비도 지원했다.

각남면 녹명리 강호기씨는 “하천의 야생풀을 조사료로 활용함으로써 사료비 절감으로 경제적 부담 해소 및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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