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5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진리 임모(75)씨의 조립식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건물 내부 등을 태우고 44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임씨가 주택 1층을 농자재 창고로 사용해 출입구가 항상 열려 있었다는 것과 탄화된 부직포 더미에서 종이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방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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