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7월10일 제정한 `대구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중기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 종합로드맵을 마련해 2012년까지 60개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일자리 2천개 창출, 예비사회적기업 120개를 발굴해 4천여명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6개 사회적기업에서 320개 일자리와 56개 예비사회적기업에서 1천87개의 일자리를 갖고 있는 대구시는 사회적기업 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위촉해 8월 중에 육성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 NGO, NPO 등 시민단체 참여 세미나 개최, 주부 서포터즈단(40명)을 구성해 지역에 사회적기업 사업활동 활성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개발·문화·환경관련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구·군별 `1개 이상의 지역연계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지역내 천억클럽기업·스타기업·3030기업 등과 사회적기업을 연계시키는 `1사 1사회적기업` 모델 발굴·육성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사회공헌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예비사회적기업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노동청 고용지원센터 등 연관기관·단체간 협력을 통해 공동구매, 경영지원 등을 위한 체계적 판매망 구축 지원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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