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 지역특화음식개발동호회(회장 권숙금)는 이달중에 열리는 영덕해맞이 야간산행 행사장에서 지역의 특성을 살려 개발한 전통혼례 음식 및 전통발효저장 음식 발표회를 한다.

영덕군은 대구지방노동청 후원으로 경북인재개발원(원장 손일조)과 대구가톨릭대학 외식산업학부의 협찬을 받아 관광서비스(음식분야) 종사자 능력개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음식개발 동호회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매주 2회(화, 목) 영덕농업기술센터에서 강의와 실습, 견학 등을 하며 전통혼례(이바지) 음식과 6종류의 전통발효 음식(진저리, 버섯, 미역, 마늘조림, 야채피클, 복숭아 와인조림)을 개발, 이날 대내외에 선을 보인다.

권숙금 영덕 지역특화 음식개발동호회장은 “여성들의 능력개발로 웰빙, 로하스 시대에 부응하는 선진관광 음식문화를 창출해 관광 영덕의 저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호회 회원인 영덕군 의회 윤유자 의원은 “영덕지역의 특성과 웰빙시대의 요구를 살려 관광 영덕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지원돼 여성들의 능력개발이 정책적 차원으로 접근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인 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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