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어느 곳이던 으뜸 음식점에 가면 맛은 물론 멋, 소중한 추억거리도 만들 수 있다.

영주시는 인삼과 한우, 사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영주한우는 소백산 아래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속에서 자라 육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지정한 경북도지사 인증 으뜸음식점 196개소 중 영주 한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음식점 무려 4군데가 인증을 받았다.

지정된 업소는 가흥동 `동천가든식육식당`과 풍기읍 `영주한우마을`, 휴천동 `영주한우숯불갈비`, 영주동 `축산본점식당` 등이다.

으뜸음식점은 경북도내 우수 음식을 개발해 지역 음식문화의 관광 상품화를 모색하는 한편, 먹거리 서비스 제공을 통한 관광경북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도내 모범음식점 중 우수업소를 발굴 선정하고 있다.

동천가든식육식당은 영주한우사랑영농조합법인으로 직접 한우를 사육해 유통판매까지 하는 식육점과 식당을 같이 운영하고 생갈빗살을 참숯불에 구워 그 맛이 일품이다.

영주한우마을, 영주한우숯불갈비, 축산본점식당 등 모두 엄선된 1등급 한우를 원료로 사용하며, 참숯에 구워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영주의 특산물인 인삼을 한우와 조화시켜 개발한 메뉴에서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으뜸음식점으로서 친절과 맛, 위생은 물론 찬반을 남기지 않을 만큼만 제공하고 고기 등 남은 음식은 싸주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지금은 영주한우의 우수함이 많이 알려져 이들 영주한우 전문점에는 주말에 항상 외지인들로 넘쳐나며, 휴가철을 이용해 한번쯤 이용해 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한다.

그곳에 가면 맛, 멋, 아름다운 추억은 물론 보이지 않는 그 이상의 무언가를 느낄 수 있기에.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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