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서 막바지 피서객 유치 홍보활동

경북도는 최근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막바지 여름피서객유치를 위해 `더위 잡으러 경북으로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경북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21일부터 장마가 시작돼 45일간 지속되는 등 35년 만에 일어난 기상이변으로 아직까지 여름휴가를 가지 못한 잠재 피서객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경북도가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 홍보 대책으로 수도권 및 대도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코레일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한 농심 체험열차 운행, 경북 동해안 녹색 피서열차 운행, 수도권 홍보지하철 연계 `경북에서 여름휴가 보내기`이벤트 실시, 피서철 주말테마여행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서울·부산역, 서울 시청 앞, 청계천,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경북의 여름철 주요관광지 동영상 전광판 홍보는 물론 한국관광공사의`이 달의 가볼만한 곳`선정을 통해 경북 여름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서는 관광종사자대상으로 4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경북관광 아카데미`를 운영해 손님맞이 명품 친절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2009년 상반기 중 경북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3천695만 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3천534만 명보다 161만 명이 늘어나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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