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공무원 제안 콘테스트

【청도】 청도군은 지난 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선진화를 위한 공무원 제안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 콘테스트는 공무원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군민이 불편해하는 행정제도와 서비스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공직사회의 체질변화와 조직쇄신, 참여확대를 통한 소통 활성화,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게 포상을 통한 사기진작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녹색성장동력, 경제위기극복, 규제개혁, 제도개선 등 4개분야에 총 29건이 응모됐으며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제도개선분야 5건, 녹색행정분야 3건, 경제창출 1건으로 9건을 선정, 이날 2차 발표회를 했다.

심사는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청도반시 슬러시 가공산업 육성`을 주제로 발표한 농정과 이미숙씨, 우수상은 각북면 이현정씨, 장려상은 재무과 김영철·문화관광과 정인학씨가 각각 선정돼 9월 정례조회때 시상한다.

이중근 군수는 “다양한 창의력은 한발 앞서가는 공직자상으로 이 시대가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며 강조하고 앞으로도 우리 공직자는 군민을 위한 맡은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앞으로도 청도군은 주기적으로 공직자의 창의적인 행정제도, 군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무원제안 콘테스트를 통해 원활한 군정 정책소통으로 지역발전과 군민 서비스에 기여하기로 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