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톱스타 송혜교(27)와 현빈(27)이 연인 사이가 됐다.

현빈의 소속사는 5일 “송혜교와 현빈이 좋은 친구로 지내다가 두 달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예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둘은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방송사 선후배 PD이자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방송국 드라마 제작진의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노희경 작가의 사실적인 대본, 송혜교-현빈의 실제 연인 같은 호흡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송혜교는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며, 현빈은 MBC TV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출연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