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 플랜트사업본부는 3일 `2009년 건설기능장`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시상은 포스코건설 플랜트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 중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근로자로서 품질, 환경과 안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윤리실천과 모범적인 생활태도로 타인의 귀감이 되는 근로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포항과 광양제철소 내에서 공사하고 있는 협력업체 중 19개 업체로부터 24명을 추천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심의를 통해 기계분야는 세일엔지니어링 김진철씨, 신명테크 이태록씨, 전기분야는 대웅기전 윤상순씨, 진성전기 김병욱씨, 강구조물분야는 대혁산업 고영철씨 등 총 5명의 건설기능장을 선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선발된 기능장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며, 후배 근로자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이 제도의 정착을 통해 건설근로자에게 기능개발의 동기를 부여하고, 사기진작 및 근로의욕을 높이는 등 건설문화 개선에 선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선발된 근로자에 대해 해외여행권, 특별휴가 5일, 건설기능장 안전모와 배지를 수여할 뿐만 아니라 회사차원의 지속적인 고용보장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건설기능장 선발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3회째를 맞고 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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