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사진) 의원이 4일부터 2주간에 걸친 지역구 민생투어에 나선다.

강석호 의원은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이 민생은 돌보지 않고 여야간에 갈등과 반목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며 “국회 일정 때문에 조금 늦어진 감은 있지만, 지역구의 구석구석을 돌며 민심을 수렴하고 지역민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민생투어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민생투어는 영덕군→울진군→영양군→봉화군의 순서로 진행되며 장날 시장상인들과의 만남, 노인회관 방문, 어민들과의 간담회 및 어촌체험, 농업인, 상공인들과의 간담회등으로 철저하게 주민들과 밀착해 바닥민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의원실 관계자는 “의원님이 지역에 대한 애착이 커서 상당히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당선 이후 국회 일정이 없을 때는 거의 매 주말마다 내려 와서 지역민심을 살피고 있다”며 “이번에는 일정이 여유로운 만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 현장에서 삶을 체험하며 일체감을 통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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