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총장 배도순)가 인성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해병대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해병대 캠프 체험은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동안 교수 및 재학생 40여명이 포항 해병대에 입소한다.

해병대 캠프 체험은 지난해 8월 취임한 배도순총장이 내세운 재학생 인성교육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학기간 중 해병대 입소를 통해 고된 병영을 체험함으로서 리더십과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배양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번 해병대 캠프에 참가하는 주광일 학생(건축공학과 4년)은 “극한 상황에 대처하고 나보다 남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캠프참여를 결심했다”며 “졸업 전 해병대 병영체험을 통해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자신감을 키워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덕대학교는 재학생 인성교육의 강화를 위해 대학 내 `인성교육원`을 설치해 학기 중에는 연수원에 1주일간 입소해 학생 개개인의 내면을 한층 더 깊게 성찰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시간과 예절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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