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허도령 탈공방` 운영

탈춤의 고장 안동에서 자신만의 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탈 만들기 상설공방인 `허도령 탈공방`이 4일부터 운영된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9를 앞두고 `나만의 탈 가지기 운동`을 펼치기 위해 탈만들기 상설공방을 운영한다.

이는 일반 시민들이 쉽게 탈 만들기를 경험하면서 흥미를 유발하고 친밀감을 갖도록 함으로써 오는 축제에 시민들을 자발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한 것.

이 탈 공방에서는 종이죽탈, 신문지를 활용한 종이탈, 석고붕대를 활용한 석고탈, 박을 활용한 탈 등 다양한 소재와 방법으로 자신만의 탈을 만들 수 있다.

탈춤공원내 축제조직위 사무실에 자리할 공방은 평일(화, 목)과 주말(토,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신청인이 있으면 매일 운영할 방침이다.

참가비는 재료들을 구입에 쓰이는 1천원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잇따라 선정돼 인기를 얻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9는 다음달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안동 낙동강변 탈춤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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