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때렸다. 삼진을 2번 당했다.

1회말 1루수 실책으로 진루한 추신수는 3회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릭 포셀로의 바깥쪽 높은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포셀로의 시속 148㎞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9회 1사 3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연장 11회 1사 1루에서는 디트로이트 투수 바비 세이의 시속 146㎞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으나 유격수 직선타구로 아웃됐다. 추신수의 타율은 0.296에서 0.295로 조금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