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병석(경북 포항북·사진) 의원이 한나라당 국회의원 연찬회를 `남북의 긴장완화와 경제회복`이라는 주제로 “서해5도에서 국민들과 함께 하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2일 발표한 일곱 번째 정치칼럼 `2009년 여름-다시 섬진강의 여름을 생각한다`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국민으로서의 기본권이 제한된 접경지역에서 연찬회를 여는 방안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를 준비하는 과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병석 의원은 8월중에 매년 여름휴가마다 몸을 싣는 택시에서 운전대를 잡고 서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