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 69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인간 탄환으로 불리우는 자마이카 출신의 볼트는 어릴 때부터 마를 꾸준히 먹으며 성장해 빼어난 체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실제 자마이카 인들은 마(산약)를 우리의 쌀밥처럼 주식으로 먹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마는 세계적으로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어 안동시는 이 지역의 특산물인 마를 세계시장에 진출시키는 방안을 찾고 있다.
안동시는 마 주생산지로, 특구로 지정돼 있으며 단체포장특허 등록도 끝낸 상태이다.
이와 함께 참마 돼지고기와 분말, 빵, 국수, 김치 등 다양한 제품도 개발해 놓고 있어 세계시장 진출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안동시는 마의 2차 생산확대와 함께 2차 가공과 3차 서비스산업이 자리 잡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